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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삶의 자세쓰기 2017. 9. 6. 00:27
내 상처만 돌아 보기 바쁘다, 이기적인 인간이다. 내가 사람을 전적으로 잘 믿지못하고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기도 하다. 말다툼은 할수록 상처로 남고, 남을수록 아픔에 무뎌진다. 여기서 무뎌지는건 괜찮은것이 아니라 일종의 회피다. 상처에 바로 마주하지 않는것, 이게 내가 살아가는 버텨가는 방법중 하나일수도 있겠다. 왜 굳이 일일히 마주해야할까, 지나간 상처들은 왜 다시 문제로 남아 되돌아 올까. 나는 긴 시간을 외면하고 회피하다가 엎어진꼴임에도, 또 그짓을 반복하고 있다. 뒷날이 어떻게 되던 당장의 앞날을 버티기 위해서. 내 태도를 바꿔야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나를 다시 뜯어 고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도 있지 않나, 나는 이미 고칠수 없는 인간이 되버렸고, 그럼에도 거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