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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밑에 사는 여자
    리뷰 2018. 2. 22. 20:57

    침대밑에 사는 여자


    나는 영화제에서 이작품을 먼저 접했고, 가끔 다시 보고싶다고 생각했지만 제목도 잊어먹고 유럽권 독립영화여서, 영상을 되찾기도 어려워
    언젠간 꼭 다시 찾아볼 작품으로 담아두오 있었었다. 우연히 중고서점에서 찾은 제목에서 바로 찾던 영화가 떠올랐고, 내가 찾던게 맞았다.
    소설이 원작인지는 몰랐지만, 소설원작 영화들 특유의 느낌인, 탄탄한 시놉을 되세겨보니 그럴만했다.
    영상으로 접한 이미지가 강해서, 책을 읽으면서 영화속장면들을 많이 떠올리고 대입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영화속의0과 내가 글로읽는 0은 이미지가 많이 달랐다.
    오히려 글속에 설명이 충분치않고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여서, 존재하는 인물인가 싶을정도로 이미지가 그려 지지 않았다.
    영화도 좋았지만 역시 책은 더 좋았다. 마음을 깊이 후려치는 문구들이 매우 많았다. 그의 문장들은 마침표보다 쉼표로 길게 늘어지는데, 마치 우리의 인생과 같다는 번역가의 후기담에 공감했다. 게다가 작가는 독일인이였다.


    나는 바로 아마존에서 독일어 원서을 찾아 영화판 dvd 와 함께 주문했다. 이렇게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원어로 읽어볼 기회가 접해진다는 흥분에 오고있을 책만 생각해도 설랜다. 자세한 책얘기는 다시 다음에 흝어보고 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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