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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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 <보이드> 전시 리뷰리뷰 2017. 4. 14. 15:50
나의 게으름에 지난, 3월 초에 보았던 보이드 전시 리뷰를 이제야 작성하여 올린다. ●보이드 Void, 장민승 + 정재일 먼저, Void의 언어적 뜻: void: (커다란)빈 공간, 공동;공허감 / 텅빈 텅빈 미술관의 구조물(공간)자체를 이용한 전시이다. 어쩌면 식상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루고싶은 아이디어 이자 욕구 이지만 빛의 연출이나 전시공간 안 어디든 울려퍼지는 소리가 (중동여행에서 어딜가던 울리는 기도소리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마치 진짜 기도원의 성스러운 공간에 온듯한 멜로디로 신비롭고, 작가가 의도하고자 했던 '공기'가 있음 을 느낄수 있었다. 높은 천장 구조로 이뤄진(빈)전시공간에서 바로 쏴 비치는 빛과 어둠의 이동과 반복은 관람객이 서있는 위치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며 마치 그..